정치
윤 대통령, 곧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장 수여
입력 2024-08-01 14:41  | 수정 2024-08-01 14:48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31일) 이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해 방통위 의결이 가능한 2인 체제를 갖추도록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임명 직후 곧바로 출근해 취임식을 했습니다. 이후 김 상임위원과 함께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7명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안과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6명 교체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출근 첫날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를 속전속결로 마무리하고, 이튿날 윤 대통령 임명장을 받게 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은 이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상태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