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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기다렸는데"…양궁 개인전 우천으로 하루 연기
입력 2024-08-01 11:47  | 수정 2024-08-01 13:14
김제덕이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양궁 김제덕 선수의 개인전 경기가 내일(2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간 31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녀 개인전 64강전과 32강전 경기 일부는 다음날로 밀렸습니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총 6경기이며, 이 중에는 김제덕(예천군청)의 남자 개인전 64강전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제덕은 비안 루(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경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모든 일정이 취소되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 내리는 축구장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하는 등 돌발 상황 준비를 착실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간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관중 안전을 위해 경기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이날 앞서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남수현(순천시청)이 16강에 올랐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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