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번엔 해리스가 1%p 앞서"…미 대선, 광고전도 치열
입력 2024-07-31 19:00  | 수정 2024-07-31 19:45
【 앵커멘트 】
미국 대선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1%포인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본격 경쟁에 앞서 광고전도 치열합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 부통령 43%, 트럼프 전 대통령 42%의 지지율을 발표했습니다.

모닝컨설트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 47%, 트럼프 전 대통령 46%로 잇달아 1%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특히, 경합주 7곳 가운데 4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우위를 보이면서 전세를 역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호명 투표 이후 다음 달 5일 새로운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고 경합주 동반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트럼프가 TV 토론 장소를 다시 생각하길 바랍니다. 할 말 있으면 내 얼굴을 보고 말하세요."

또한, 첫 캠프 선거 광고를 내놓고 검사 20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트럼프를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해리스 캠프 광고
- "트럼프는 미국을 과거로 되돌리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새로운 30초 광고를 통해
1천만 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 모습을 다루며 해리스의 능력을 평가 절하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캠프 광고
- "(유럽에 가 본 적이 없어요) 카멀라 해리스는 약하고 실패했으며 위험하게 진보적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자신의 장점과 서로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선거 광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서로 맞대결하는 진짜 첫 경쟁은 9월 TV 토론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양성훈

#해리스 #트럼프 #미 대선 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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