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천구, 김포시와 함께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용역 착수
입력 2024-07-29 10:33  | 수정 2024-07-29 10:40
양천구-김포시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 추진/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 김포시와 함께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지선인 신정지선 김포 연장(까치산역∼김포)과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해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은 대규모 신도시 건설과 재건축 사업으로 양 지자체 모두 철도교통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주요 과업 내용은 ▲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 사업 타당성 분석·추진전략 제시 등입니다. 용역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김포시가 주관합니다. 단, 비용은 두 지자체가 공동 부담합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포시와 뜻을 모아 시행하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가 향후 법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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