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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이원호,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값진 4위
입력 2024-07-28 17:06  | 수정 2024-07-28 17:10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남자 결선에서 이원호가 인사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이원호 선수가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이원호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총 197.9점을 얻어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먼저 선수들이 1발당 10.9점 만점의 총을 10발씩 격발한 뒤 2발씩 사격해 최하위가 1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결선에 올라온 8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몽골 선수가 탈락하고, 그다음으로 세르비아 선수가 떠났지만 이원호 선수는 18발째 사격을 마치고 독일 선수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며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1명만 더 제치면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20발째에서 9.6점에 그치며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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