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들, 오늘 구속 갈림길
입력 2024-07-26 14:43  | 수정 2024-07-26 14:44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 = 공동취재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6일) 결정됩니다.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가 오늘(2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제역은 수원지검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성실히 심문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유튜버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쯔양과 전 연인 사이에 있었던 일을 빌미로 쯔양을 협박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유튜버 주작 감별사는 '쯔양 협박'을 인정하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구제역은 검찰에 자진 출석하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