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하루 연장...사흘간 진행
입력 2024-07-26 00:36  | 수정 2024-07-26 00:51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기존 이틀에서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과방위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 9조는 인사청문회 기간을 3일 이내로 규정했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무총리도 아니고 국무위원 청문회를 사흘간 치러진 선례가 없다"며 "이미 충분히 검증했는데도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냐"고 반발하면서 전원 퇴장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이틀 연속 자정을 넘기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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