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레이나 케이건 법무부 송무담당 차관을 신임 대법관으로 지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케이건 차관을 대법관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케이건은 하버드 로스쿨 최초의 여성 학장으로, 지난해 3월 오바마에 의해 법무부 송무담당 차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진보진영의 가치관을 잘 반영하면서도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조정능력이 뛰어나 무난한 인물이라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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