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4년 헌혈 안 해 공적 마인드 부족?…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신 모욕 비방"
입력 2024-07-24 19:21  | 수정 2024-07-24 20:12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44년 동안 한 번도 헌혈하지 않아 공적마인드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인신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민주당과 MBC 언론노조가 이 후보자에게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자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동기나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등 망신 주기에 가까운 보도를 하거나, 후보자의 외모를 품평하며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44년 동안 한 번도 헌혈하지 않아 공적마인드가 부족하다고 지적" 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눈썹 문신을 했는데 헌혈하기 위해 가보니 문신한 지 6개월이 지나면 헌혈을 못 한다고 돼 있더라"며, "사회봉사와 관련해 국내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한글과 영어를 15개월 동안 주말에 가르친 적이 있다"며 "단지 헌혈을 몇 년 동안 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인신 모독이고 비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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