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급락…1,132.10원 마감
입력 2010-05-10 15:59  | 수정 2010-05-10 17:31
남유럽 재정위기 확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23원 30전 떨어지며 1,132원 1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틀 동안 40원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환율을 끌어내렸고,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어 국제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나서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완화시켰습니다.
하지만, 구제 금융기금 조성 등의 대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커진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혁준 / gitani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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