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마트 매출은 '돈육·맥주·한우' / 가계대출 3.6조원 증가 / 단기 청년 일자리 최대
입력 2024-07-22 07:01  | 수정 2024-07-22 07:55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에서 매출 상위 3위권에 돼지고기와 맥주, 한우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돼지고기 매출 규모는 맥주와 한우를 크게 웃돌았는데, 삼겹살 매출이 돈육의 45%를 차지했습니다.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계란과 통조림, 봉지라면의 매출 순위는 작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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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시중 금리가 떨어지는 가운데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6천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내 5대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12조1천억원으로 6월 말보다 3조6천억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하는 것으로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과 매수심리가 회복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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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첫 일자리가 계약 기간 1년 이하의 단기인 비중이 처음 30%를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취업한 경험이 있는 청년 376만 명 중 첫 일자리가 계약 기간 1년 이하의 임금 근로 일자리였던 청년은 118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12% 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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