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힘 "문재인 정부 탈원전에 고사할 뻔한 원전산업, 도약 발판 마련"
입력 2024-07-18 10:41  | 수정 2024-07-18 10:55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18일) 우리 컨소시엄이 체코에서 원전 강국 프랑스와 겨뤄 사업비 24조 원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쾌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탈원전' 정책을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산업 복원을 부각했습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원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우리가 상용 원전에 진출하고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쾌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달성 및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가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의 망국적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였던 국내 원전 산업이 이번 수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주도로 민간기업, 정부까지 '팀 코리아'가 우리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윤 대통령이 막판까지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직접 수주전에 나서는 등 국가적 총력전을 펼친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국회 산자위원장인 이철규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온 윤 대통령과 원전 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이룬 성과"라며 "국민의힘도 원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랑스럽다"며 "윤 대통령께서 지난주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힘을 실어주신 것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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