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중소기업 어려움, 한 곳에서 한 번에
입력 2024-07-18 09:21  | 수정 2024-07-18 09:58
【 앵커멘트 】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자금이면 자금, 판로면 판로, 신경 써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닌데요.
인천시가 중소기업들의 여러 어려움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센터를 만들었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중소기업 임원이 새로 공장을 지으려고 상담사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숙 / 중소기업 임원
-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는 게 있나 싶어서요."

▶ 인터뷰 : 상담사
- "공장 확보자금의 취지가…. 인천시가 저리로 융자해 드리는 사업입니다."

인천시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한곳에서 해결해 보자며 만든 경영지원센터입니다.

자금 조달과 판로 개척, 마케팅, 세금 문제, 인사 관리 등 21개 분야에서 이 센터에만 오면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줍니다.

지원사업이 있어도 몰라서 발만 동동 굴렀던 중소기업에겐 단비 같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숙 / 중소기업 임원
- "정보들을 어느 기관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인천시장
- "그냥 시장경제만으론 부족하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경제운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인천시는 다음 달엔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을 찾아가 상담하는 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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