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폭우로 채솟값 상승 / 침수차량 2,000대 / 가계대출 더 조인다
입력 2024-07-18 07:01  | 수정 2024-07-18 07:56
장마철 비 피해로 채솟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약 2천 원, 깻잎은 2천 344원으로 각각 일주일 만에 62.7%, 13.5% 올랐습니다.

상추와 깻잎은 재파종 후 수확이 이뤄질 때까지 한 달 정도가 소요돼, 당분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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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침수차량 또한 2천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6일부터 어제(17일) 오전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가 접수된 차량이 2천대를 넘어서며 추정 손해액도 200억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부터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될 위험이 있는 차량에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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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주담대 등 대출상품에 대한 금리를 올리기로 했는데, 이달 초에 이어 또 한 번 추가 인상입니다.

금리를 올려도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가 계속 내려오니 은행이 다시 가산금리를 올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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