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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튀김 로봇 '튀봇' 매장 도입 확대
입력 2024-07-17 11:46  | 수정 2024-07-17 11:47
bhc 치킨, '튀봇' 도입 매장 확대 / 사진 = bhc 치킨
"안전성 강화하고 인건비 절감"
bhc 치킨은 '튀김로봇(TuiiBot, 튀봇)'의 매장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hc 치킨은 이번 달 4개 매장(▲계룡엄사점 ▲일산덕이점 ▲제부도점 ▲금호점)에 '튀봇'을 추가 도입해 모두 6개 매장에서 튀김로봇을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튀봇' 시범 운영에 들어간 bhc 치킨은 지난 3월에는 LG전자와 '튀봇' 유통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이면 '튀봇'을 도입한 bhc 치킨 매장은 30여 개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bhc 치킨, '튀봇' 도입 매장 확대 / 사진 = bhc 치킨

'튀봇'은 bhc 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합니다.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튀김 과정을 '튀봇'이 담당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고,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고 bhc 치킨은 소개했습니다.

최근 치킨 업계에서는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기는 조리 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 로봇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bhc 치킨, '튀봇' 도입 매장 확대 / 사진 = bhc 치킨

bhc 치킨 관계자는 "'튀봇' 도입을 통한 조리 자동화로 매장 내 인력 운영은 물론 조리 과정상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증진시켜 가맹점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G전자와 협력해 '튀봇'의 성능을 강화하고 '튀봇' 도입 매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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