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역 이름 팝니다"…10개 역 이름 공개 입찰
입력 2024-07-16 08:15  | 수정 2024-07-16 08:16
자료사진 = MBN
서울교통공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 강남역 이름을 공개 입찰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역명 병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교통공사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역명 병기 유상 판매를 해왔습니다.

예컨대 ▲신용산(아모레퍼시픽) ▲을지로4가(BC카드)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 등이 있습니다.



이번 역명 병기 사업 대상은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 신림역, 종각역, 여의나루역, 답십리역, 상봉역으로 총 10개 역입니다.

특히 강남역은 하루 평균 승차 인원이 10만 1,986명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 중 하나입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낙찰 받으면 3년 동안 사용 가능하며, 재입찰 없이 1번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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