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입력 2024-07-16 03:38  | 수정 2024-07-16 03:39
가수 현철 씨 / 사진 = 연합뉴스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 발표
오랜 무명생활 거치고 인기 가수 도약

'봉선화 연정'으로 1980년대 큰 인기를 끈 트로트 가수 현철 씨가 어제(15일)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장형남 이사 등은 "현철 씨가 오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1942년생인 고인은 27살 때인 지난 1969년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1980년대부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1988년 '봉선화 연정', 1990년 '싫다 싫어'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철 씨는 2018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고,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요양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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