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천안함 화약 '서방어뢰' 사실무근"

청와대는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이 된 어뢰가 북한 정찰총국이 서방국가에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에 확인한 결과 그렇게 확인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있었다"면서 "현재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참모도 "화약 성분과 제조국가 등에 대한 여러 분석과 추측이 있으나 모두 확인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조만간 국방부에서 설명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 jhkim03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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