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또 화산재 비상…항공편 잇단 취소
입력 2010-05-09 13:37  | 수정 2010-05-09 15:36
유럽의 항공대란을 촉발시켰던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다시 확산되면서,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서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을 포함해 북부지역 20개 공항을 폐쇄했으며, 이에 따라 모두 9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본, 포르투, 파루 노선 항공기 137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프랑스에서도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마르세유 공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민간항공총국은 두껍게 깔렸던 화산재가 오후 들어 걷히면서 현지 시각으로 9일부터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