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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벌인 일”…홍사운드가 밝힌 ‘쯔양 뒷광고 논란’ 전말 [M+이슈]
입력 2024-07-12 14:12 
유튜버 홍사운드가 쯔양의 뒷광고 논란의 전말을 공개했다. 사진=홍사운드 유튜브
유튜버 홍사운드가 쯔양의 뒷광고 논란의 전말을 공개했다.

홍사운드는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양님을 착취했던 전 대표, 이제는 진실을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해명 영상을 올리며 쯔양님을 지난 4년간 노예처럼 착취해 온 전 대표(전 남친)와 뒷광고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유튜브 참피디는 다른 유튜버들의 뒷광고를 폭로한 바 있다. 홍사운드는 당시 쯔양님은 뒷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그 화살이 뒷광고를 처음 폭로했던 참피디님에게 가서 결국 참피디님이 사과 영상도 올리고 쯔양님과 해명 라이브 방송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피디가 쯔양을 직접 저격한 적은 없다. 라이브 방송 중 뒷광고와 관련해 폭로를 하는데 채팅창에서 ‘쯔양은 뒷광고를 했나고 많은 이들이 물어봐서 ‘쯔양? 다음에 이야기하겠다라고 한 게 기사화가 되면서 ‘쯔양 뒷광고라고 퍼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홍사운드에 따르면 쯔양 전 대표는 여론을 돌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여론은 바뀌지 않았고, 참피디에게 전화해 내가 쯔양 몰래 뒷광고를 많이 했다. 그때 했던 업체들에서 연락도 오고 위약금 얘기도 나오고 있다. 쯔양과 같이 극단적인 선택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고백했다고.

유튜버 홍사운드가 쯔양의 뒷광고 논란의 전말을 공개했다. 사진=쯔양 유튜브
전화를 받은 후 참피디는 쯔양을 돕기로 했다. 그는 쯔양의 전 대표가 작성한 대본을 그대로 읽은 사과 영상을 공개했고, 전 대표의 제안으로 쯔양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라이브 방송 중 쯔양이 감정에 북받쳐 내내 눈물을 흘리면서 참피디는 잘못 없는 쯔양을 몰아간 사람으로 오해 받게 돼 8만 개가 넘는 악플을 받았다.

홍사운드는 2020년 8월 당시 참피디와 쯔양의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참피디가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쯔양에게 팬들이 얼마나 쯔양을 사랑하고 좋아하나. 그분들을 위해서 밝게 방송하시면 그게 진짜로 해피엔딩이고 쯔양을 위해서도 팬 분들을 위해서도 가장 행복한 길이라 본다. 전 걱정 안 해도 된다. 쯔양님만 기분 좋아지면 좋겠다. 난 괜찮다”며 그를 오히려 다독였다.

한편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오랜 시간 동안 폭력을 당하고, 40억을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전 남자친구를 형사 고소했지만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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