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젤렌스키 만난 윤 대통령…무기 지원 확대할까
입력 2024-07-11 14:10  | 수정 2024-07-11 14:12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지시간 10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해 발코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북러 군사 협력에 살상용 무기 우크라 지원 여부 관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환영 만찬 리셉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젤렌스키 대통령 내외는 백악관 발코니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눴으며, 여기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에도 일부 나토 관련 행사에 동시에 참석해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만날 경우 무기 지원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뒤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무기로 국한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관측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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