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고양시, 집단 민원 3일에 1번 발생…미해결 민원 대책 논의
입력 2024-07-11 11:52  | 수정 2024-07-11 12:19
경기 고양시 집단 민원 보고회 개최 / 사진=고양시 제공
철도 소음‧군 시설 이전 등 23건 민원 논의

경기 고양시가 집단민원 가운데 미해결된 23건에 대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집단민원은 348건으로 3일에 1번 꼴로 발생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고양시는 집단민원 보고회를 열고 지축역 철도소음, 고양동 군사시설 이전, 창릉지구 내 유해시설 현천동 이전 반대 등 민원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예산 확보와 법령 제‧개정 건의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집단 민원은 많은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항상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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