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배민 수수료 인상 / 중도상환수수료 낮아져 / 주담대 급증
입력 2024-07-11 07:01  | 수정 2024-07-11 07:44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3%포인트 인상합니다.
다음 달부터 외식업주는 배달요금을 부담하는 것과 별도로 배민에 주문 중개 이용료로 음식값의 9.8%를 내야 합니다.
배민은 업주 부담 배달비를 낮추는 등 방안을 내놨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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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순부터 대출을 약정된 만기보다 일찍 갚을 때 차주에게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낮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실비용 외에 다른 항목을 추가해 가산하면 불공정 영업행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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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정책자금 대출도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담대 누적 증가액이 27조 원에 육박하면서 2021년 상반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도 1천115조 원을 넘어 한 달 전보다 6조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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