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상위 1%가 종부세 70% 부담 / 서울 외식물가 또 상승 / 일본 카드매출 2배
입력 2024-07-10 07:01  | 수정 2024-07-10 07:56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의 약 70%를 납부자 상위 1%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납부자 상위 1%에 해당하는 4천 951명은 종부세로 2조 8,824억 원을 냈는데, 1인당 약 5억 8천만 원을 낸 셈이고, 이는 종부세 결정세액의 68.7%에 해당합니다.
또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총 413조5,272억 원으로 납부 인원당 평균 835억 2천만 원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셈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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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 김밥, 자장면 등 대표 외식 메뉴 가격이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은 1만 1,692원에서 지난달 1만 1,923원으로, 김밥은 3,423원에서 3,462원 등 5개 품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삼계탕이나 삼겹살, 김치찌개 백반 등 3개 품목의 가격은 지난달 가격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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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저'에 일본 여행객이 늘면서 일본에서 쓴 카드 매출액이 작년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카드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오프라인 이용금액은 4천314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2천65억 원의 2배를 넘었고, 이용 고객 수 자체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1인당 이용금액도 작년 상반기보다 10만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엔저 현상으로 인해 고객 씀씀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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