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차 보금자리, 강남권만 '북적'
입력 2010-05-08 11:37  | 수정 2010-05-08 14:44
【 앵커멘트 】
2차 보금자리 주택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현장의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하지만, 강남권과 달리 수도권은 미달 사태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차 보금자리주택, 3자녀와 노부모 특별공급이 시작된 접수 현장.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보금자리주택 상담원
- "이것도 좋지만, 당첨이 꼭 되셔야 한다고 하면 평형을 이걸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특히 강남권 마지막 보금자리 주택이될 것으로 보이는 내곡과 세곡2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유영미 / 경기도 성남시
- "세곡지구 했는데 경쟁이 심한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첫날 1순위 사전예약 접수 결과, 강남권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습니다.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는 총 217가구 공급에 1천7백여 명이 신청해 평균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남양주 진건과 구리 갈매 부천 옥길 등 수도권 4곳은 평균 0.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며 미달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권 두 곳은 더는 청약 접수를 받지 않고, 미달된 수도권 4곳에 대해서만 다음 주 청약 접수가 이어집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2일부터,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14일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청약 저축 1순위 중 무주택 기간이 5년이 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청약은 18일에 시작해 25일에 끝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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