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고양시, 원룸‧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 1,558건 직권 부여
입력 2024-07-09 13:38  | 수정 2024-07-09 14:11
경기 고양시청 전경 / 사진=고양시 제공
현장 조사와 의견 수렴 거쳐 주소 부여

경기 고양시가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기재되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 1,558건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 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동안 상세주소가 없는 장소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별도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시는 직권부여 제도를 통해 신청 없이 담당 공무원의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주소를 부여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세주소 홍보와 직권부여 제도를 병행해 시민들의 주소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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