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내일까지 전국 많은 비, 최고 120mm↑…산사태 주의
입력 2024-07-09 07:56  | 수정 2024-07-09 08:12
오늘 아침 전북과 경북 남부, 경남 내륙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청도와 경남 합천 등지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이들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구름은 오전 중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 지역에 많게는 120mm 이상, 서울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우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밤사이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3도, 부산은 24.9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가 예상되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모레 내륙 지역은 장맛비가 일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대기 불안정해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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