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바이 초콜릿 재고 없다더니...중고 거래 갔다가 '소름'
입력 2024-07-08 14:00  | 수정 2024-07-08 14:30
영상 = 유튜브 채널 'HONG SOUND' 영상 캡처
유튜버 A씨 "편의점 직원이 중고 거래하러 나왔다"
누리꾼 "본사에 신고해야"분노
두바이초콜릿 출시 하루 만에 20만 개 모두 소진
한 편의점에서 지난 6일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출시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 20개가 모두 매진된 가운데, 중고 시장에 웃돈까지 붙은 두바이 초콜릿의 판매자가 편의점 직원 같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8일) 유튜브 채널 'HONG SOUND'에 따르면, 유튜버는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에 재고가 8개가 남아 있는 걸 보고 갔는데, 알바생이 '대체 어디에 있다고 나오냐'면서 재고가 없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편의점에서 구하지 못해 중고 거래를 마음 먹었는데, 거래 장소를 보니 조금 전 방문했던 편의점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판매자가 좀 전에 재고가 없다는 편의점 직원이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장님한테 말해서 잘라야 한다", "편의점 직원 특혜냐", "사재기냐", "본사에 신고해야 한다", "소름 돋는다"고 하는 등 분노했습니다.

서울의 한 CU 편의점에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진열돼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두바이초콜릿은 중동지역의 얇은 면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내용물이 들어있는 초콜릿으로, 실제로 두바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라 두바이초콜릿으로 불립니다.
당근마켓 캡처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엄청난 인기에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는 앞다퉈 두바이초콜릿 제품을 출시 중이며, 구매를 위해 긴 줄이 늘어선 '오픈런' 현상에, 중고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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