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공인중개사, 매물 정보 설명 의무화 / 상반기 자동차 수출 '또' 역대 최다 / 테슬라,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1위 탈환
입력 2024-07-08 07:01  | 수정 2024-07-08 08:04
오는 10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대 계약 전에 매물의 체납세금이나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임차인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확인받아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으로 인해,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이 스스로 확인 가능한 정보 외에도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임차인의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한 내용은 확인서에 명기하고, 공인중개사와 임대인, 임차인이 같이 서명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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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로 불리는 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쓰면서 반도체와 함께 한국 수출을 '7천억 달러 고지'로 쌍끌이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370억 1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기록입니다.
지난해에도 9년 만에 신기록을 갱신했는데 이를 1년 만에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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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단기간에 급등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습니다.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지난 6월 25일을 기점으로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률이 약 34%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금액은 약 146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로써 엔비디아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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