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00만 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이틀 만에 또 현금뭉치…경찰 수사
입력 2024-07-06 11:17  | 수정 2024-07-06 11:32
5만 원권 자료 사진(해당 기사와 무관) / 사진 = 연합뉴스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습득 신고


지난 4일 5,000만 원의 돈다발이 발견됐던 울산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또 다른 현금뭉치가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500만 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금은 모두 5만 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다발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틀 전에도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현금 5,000만 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이날 추가로 습득 신고된 현금은 지난번 5,000만 원을 발견한 장소에서 1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환경미화원이 현금을 발견한 정확한 시점을 확인 중이며, 현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돈다발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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