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분기 송출객수 48만 명…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가 47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37%), 일본(29.6%), 중국(14.1%), 유럽(10.8%), 남태평양(6.1%), 미국(2.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동남아, 일본 수요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은 14.1%로 전년 4.4% 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하나투어는 소개했습니다.

이번 2분기 송출객수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아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19% 감소했지만, 중국과 유럽의 성장세는 지속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등 다가오는 성수기에 대비해 항공 좌석 확보에 나서고 여행의 퀄리티를 높여 차별화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