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북도, 중부내륙법 제정 큰 성과…"도민 체감 도정 운영"
입력 2024-07-03 09:21  | 수정 2024-07-03 09:39
【 앵커멘트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도정 방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큰 성과로 꼽았고, 남은 기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충청북도와 시민단체, 정치권이 해당 법안 제정을 촉구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애초 60조 원이 목표였던 투자 유치는 2년 만에 5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와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신봉수 / 충북 청주시
- "나의 삶을 내 후손들에게 낱낱이 고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 자손들은 부모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자기를 어떻게 키웠는지 이러한 생각을…."

남은 기간에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연 재난에 대비해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조직과 전문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다 이용객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도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충청북도지사
- "충북이 위상을 재발견하고 공간을 재창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자연 정원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구체화하고, 첨단·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방향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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