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비 늦은 오후 대부분 그쳐…남부·제주 중심 무더위
입력 2024-07-03 07:57  | 수정 2024-07-03 08:24
현재 서울의 하늘빛은 흐리기만 한데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는 늦은 오후까지 더 이어질 텐데요. 그 사이 호남과 영남 서부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제주와 해안가를 따라서는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내륙 지역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지난 밤사이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제주 28도, 창원은 2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등 중부지방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전주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도 높아서 더욱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또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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