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낮까지 전국 장맛비…서울 최고 27도, 습도 높아 후텁지근
입력 2024-07-03 07:20  | 수정 2024-07-03 07:21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 수준

수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에는 5∼20㎜,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 남동 내륙, 충북은 5∼30㎜, 강원 동해안과 대전·세종·충남은 5∼1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북 내륙, 경북 서부, 경남 서부 10∼40㎜, 부산·울산·경남 동부와 대구·경북 동부 5∼30㎜,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과 울릉도·독도 5∼10㎜입니다.

전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4일)부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또 강풍 특보가 발효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습니다.

일부 남부 지방과 제주도의 경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울산 30도 △창원 28도 △제주 31도 등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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