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서 4.5톤 화물차 등 9중 추돌 사고…2명 경상

트럭 운전자 “제동 장치 제대로 작동 안 돼” 진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화물트럭과 승용차 등 9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7시 33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의 한 성당 앞 도로에서 4.5t 화물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A 씨가 몰던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으며 연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로부터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