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임 도전하는 조국, 오는 4일 당 대표직 사퇴
입력 2024-07-01 14:22  | 수정 2024-07-01 14:3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3~4일 지도부 선거 후보 등록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20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오는 4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합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조 대표가 4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사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혁신당은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아직 권한대행을 누가 맡게 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윤곽에 대해서는 오전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없었다”며 의지가 있는 분들은 오늘 중에라도 밝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분리 선출하며 후보자 등록은 7월 3~4일입니다.

투표권은 오는 7일까지 한 차례 5,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한 혁신당 주권당원에게 부여됩니다. 투표는 오는 18~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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