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일부 후보들 공포마케팅…뺄셈과 자해의 정치"
입력 2024-07-01 08:15  | 수정 2024-07-01 08:16
사진 = 연합뉴스
"모든 후보들 '투표율 제고 캠페인' 나서길" 제안하기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상대 후보들을 향해 "공포 마케팅에 여념이 없다"며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나경원 후보, 윤상현 후보, 원희룡 후보는 여당 주도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제안하는 한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를 한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한 후보는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떠났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셔오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면서 "모든 후보들이 '투표율 제고 캠페인'에 나서기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대한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참여해 주셔야 이번 전당대회를 미래를 향한 반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 한동훈 후보 페이스북 캡처

끝으로 한 후보는 '대야 투쟁에는 말 한마디 하지 않던 여당 인사들도 내부 총질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 저질 양상이 국민을 크게 실망하게 하고 있다'는 최근 한 언론 사설을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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