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 세계에 알린다…2025 APEC 개최지 경주 선정
입력 2024-06-28 09:21  | 수정 2024-06-28 09:50
【 앵커멘트 】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문화·관광과 경호에 유리한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습니다.
경제 파급 효과만 1조 4천억 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만반의 준비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다는 각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북 경주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최대 외교 행사를 유치한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지원 준비단을 발족하고 주요 시설 보수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어떻게 손님을 맞이하느냐가 대한민국 국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전 세계가 감탄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소홀함이 없이 철저히 또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경주시는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보여줌으로써 K-콘텐츠의 글로벌 육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K-관광의 새로운 기틀을…."

21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APEC 정상회의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1조 4천억 원.

시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조정형 / 경북 경주시
- "사람들이 또 많이 오게 되면 여러 가지 홍보도 되고 지역 발전이 크게 활성화될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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