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허은아 "대통령 만드는 정당될 것...2026년 지지율 15~20% 목표"
입력 2024-06-27 19:32  | 수정 2024-06-27 19:37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개혁신당의 정체성은 정치개혁"
"3040 경단녀부터 5060 여성까지 확장성 넓힐 것"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며 2026년 지지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오늘(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당직자와 의원실 합동 워크샵 첫날 '2027 개혁신당 집권 프로젝트' 발표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것, 정치개혁을 하는 것이 우리 당의 정체성"이라면서 "2026년 정당 지지율을 15~20%까지 높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허 대표는 "국민의힘을 나온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고 아쉬웠던 적이 없다"면서 "집권해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지지율을 높여 소수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닌 민생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개혁신당이 바꿀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며 "정치 구조와 제도를 변화시키는 정치개혁을 통해 미래, 희망, 책임 등을 말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개혁신당의 지지 기반인 10대에서 30대를 넘어 3040 경력 단절 여성과 나아가 5060 여성 유권자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확장성을 넓혀 나간다고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지금은 젊은 세대, 수도권 중심의 정당"이라며 "더 넓은 지역과 세대의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는지 정책적 어젠다를 제시하며 당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의 정체성과 철학을 분명히 하고 공약을 제대로 실천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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