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0m 태극기? 꺼지지않는 불꽃? / 프라이팬 든 추격전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6-26 12:12  | 수정 2024-06-26 12:49
라이브픽입니다.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중심에 100m 높이의 초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세울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2026년까지 예산 110억 원을 들여서 국가 상징 조형물로 광화문광장 중심에 100M 높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태극기가 들어설 예정이라는데요. 또 그 옆에는 애국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 기념탑이나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처럼 국격을 나타내는 국가 상징 공간을 조성한다는 건데요.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광화문광장을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국가 상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관광산업이 발달되고 국격이 높아질 것'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구시대적이 발상이다.', '지나친 애국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네요.

드라마나 만화 보면 프라이팬으로 쾅! 나쁜 사람을 물리치는 장면 본 적 있으시죠? 실제로 미국에서 강도를 프라이팬으로 물리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한 가정집인데요. 도망가는 남성과 프라이팬을 들고 뒤쫓는 남성이 보입니다. 무단 침입을 한 도둑을 잡기 위해 프라이팬을 마구 휘두르는데요. 보안장치의 경보가 울리면서 도둑이 들어온 걸 알게 된 집주인이 급한 마음에 당장 눈에 보이는 프라이팬을 쥐고 도둑을 내쫓은 겁니다. 보기에는 우스꽝스러울 수 있지만요. 위험천만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집주인은 "집에 가족이 같이 있는데 너무 걱정됐다,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족의 걱정과 침입자에 대한 분노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다" 전했다고요. 한편 이 도둑은 집주인이 휘두른 프라이팬에 맞고 도망치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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