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경찰·시민 합심…담뱃불, 양동이로 진압
입력 2024-06-26 08:03  | 수정 2024-06-26 08:17
아직도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분들 있으신가요?

한 남성이 버린 담배꽁초가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무서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의 한 주택가에서 담배를 피우며 걷던 남성,

피우던 담배꽁초를 갑자기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던져버리는데요.

잠시 후 불꽃이 일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거세지고, 분리수거장을 집어삼킵니다.

때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이 이 불길을 발견해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시민들도 함께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왔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진 않았는데요.

결국 직접 뛰어가 물을 떠다 여러 번 불에 끼얹은 후에야 진화가 마무리됩니다.

담배꽁초를 버린 남성은 과실로 인해 불이 나게 한 혐의로 입건됐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흡연자들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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