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완기 특허청장 취임…"기업들 핵심특허 선점 전폭 지원"
입력 2024-06-24 13:53  | 수정 2024-06-25 15:01
김완기 신임 특허청장 [사진출처=특허청]
"경제안보 확립하면서, 핵심기술 보호망 구축해 국부 유출 방지에 앞장서겠다"

김완기 신임 특허청장이 오늘(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특허청 업무의 근간인 심사·심판 역량 강화에 매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핵심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제안보를 확립하는 한편, 핵심기술에 대한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우리의 기술경쟁력을 지키고 국부 유출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김 청장은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사업화와 산업적 활용 촉진에도 힘쓸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 통상과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청장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주 상하이총영사관 영사,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대변인,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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