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봉식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화성 화재, 신속 수사할 것"
입력 2024-06-25 14:40  | 수정 2024-06-25 14:54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 사진=연합뉴스

김봉식 제42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오늘(25일) 취임해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먼저 찾았습니다.

앞서 어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오후 2시께 현장에 도착해 "이번 사건을 엄중히 인식하고 화재 원인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날 수사본부로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개요 및 피해 규모와 함께 향후 일정 등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그는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내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회의실에서 총경 이상급 간부들과 화상 회의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김 신임 청장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입직해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과 광역수사대장, 홍보담당관,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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