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화재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
입력 2024-06-25 12:47  | 수정 2024-06-25 13:30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실종자일 가능성…시신 훼손 심해 신원 확인은 아직
경찰·소방·국과수·노동부 등 기관, 합동 감식 시작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11시 40분쯤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로 분류됐던 1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시신 훼손이 심해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워서 추후 DNA 채취 및 유족 대조를 거친 뒤 인적 사항이 나올 전망입니다.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시신 수습 후 오전 11시 50분쯤 화재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각 기관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9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합니다.

경찰은 최초 발화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