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종부세 환급 민원 폭증 / 비대면 환전 한도 제한 / 탕후루 인기 시들
입력 2024-06-25 07:01  | 수정 2024-06-25 07:40
지난해 납세자들이 종합부동산세를 부당하게 냈다며 환급을 요구한 건수가 도입 이후 처음으로 6천302건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267% 늘어난 수치인데, 이 중 4천583건은 인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값이 크게 상승하며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 규모가 크게 증가하며 민원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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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요동치면서 5대 시중은행이 환투기 등 비정상적 외환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환전 한도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미화 기준 월간 3만 달러, 연간 10만 달러로 설정했는데, 은행권 경쟁으로 환전수수료가 내려가자 환투기가 기승을 부린 데 따른 것입니다.
은행은 고객이 외화를 현찰로 살 때 매매기준율에 약 1.75%의 수수료를 붙이는데, 최근 대부분 은행에서 이 수수료를 90%까지 우대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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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나 포도 같은 과일을 막대에 꽂아 설탕 코팅을 입힌 탕후루 인기가 사그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분석 결과, 이달 들어 17일까지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34개로 하루 평균 2개꼴이었습니다.
탕후루 가맹점 매출액 지수도 지난해 9월 고점을 찍고 나서 지난 4월에는 전달보다 2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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