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싱크홀에 빠져 들린 택시…"도로 울퉁불퉁하더니"
입력 2024-06-24 16:06  | 수정 2024-06-24 16:11
사진 = 연합뉴스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 한 대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택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싱크홀은 깊이 1m, 폭 3m 가량으로 택시의 앞 부분이 싱크홀에 빠져 차체의 뒷부분이 들린 모습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시 관계자가 사고 지점 도로 주변 땅에서 물이 치솟고 도로가 울퉁불퉁해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살펴보던 도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일단 누수가 발생한 상수도관 밸브를 잠그고 해당 지역에는 다른 상수도관을 연결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데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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