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구들 나체 합성사진 만들어 돌려 본 고교생들
입력 2024-06-21 10:50  | 수정 2024-06-21 11:00
고령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남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경북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관내 고교생 A군 등 2명을 상대로 조사한 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A군 등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붙여 합성한 뒤 SNS로 친구들과 돌려 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함께 추가 범행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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