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훠궈 먹었더니 까매진 혀? / 조두순, 다시 집으로 [프레스룸LIVE-LIVE PICK]
입력 2024-06-20 12:25  | 수정 2024-06-20 13:15
라이브픽입니다.

또 중국의 식품 위생이 논란입니다. 어제 중국 유명 훠궈 프랜차이즈점에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중국 SNS에 훠궈를 먹은 뒤 혀가 까매졌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특별히 혀를 검게 물들일만한 음식은 먹지도 않았다는데, 이날 저녁에 복통과 설사도 했다고요. 그리고 이 글에 나도 유사한 사건을 겪었다는 누리꾼들 인증 글도 잇따랐습니다. 부랴부랴 조사에 들어간 해당 프랜차이즈는 쇠솥 관리가 비위생적이었던 걸 인정하고 소비자에게 공식 사과 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최근 훠궈에 들어가는 식자재의 비위생적인 관리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오리와 거위 내장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가 하면 작업자들이 장화신은 발로 내장을 밟고, 소변을 본 하수구에서 내장을 꺼내는 두 눈을 의심할 만한 현장이 포착됐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훠궈 불매를 해야 하나, 너무 역겹다, 뭘 믿고 먹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네요.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 후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았죠. 어제 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자에게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을 금지하는 야간 외출 제한. 조 씨는 지난해 12월 아내와 다투고 야간에 주거지를 이탈해 경찰의 초소에 접근했고 야간 외출 제한을 위반했는데요. 어제 조두순은 만기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본 거처인 안산으로 바로 이동했고요. 법원은 출소한 조두순에게 야간 외출 금지와 음주 금지,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와 연락·접촉금지 등 특별준수사항을 명령했습니다.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경찰 감시초소도 업무를 재개했고요. 안산시도 시민안전지킴이 순찰을 다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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