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푸틴, 평양서 정상회담 시작…국방·외교 참모진 배석
입력 2024-06-19 13:49  | 수정 2024-06-19 13:5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오늘(19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양측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측 인사는 김덕훈 내각 총리, 최선희 외무상,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성남 당 국제부장, 임천일 러시아 담당 외무성 부상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러시아 측 인사로는 데니스 만투로프 제1 부총리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을 비롯한 13명이 배석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평양 중심부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 도착했다”며 김일성 광장에는 의장대가 도열했고 평양 주민들도 손에 꽃을 들고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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