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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방한 미국 조지아 주지사 회동…국내 식품업계 유일
입력 2024-06-19 10:45  | 수정 2024-06-19 11:01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사절단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에 방문해 주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마티 켐프 주지사 부인 / 사진 = CJ푸드빌
CJ푸드빌은 어제(18일) 방한 중인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켐프 주지사는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했고,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습니다.


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또한, 뚜레쥬르의 독보적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K-베이커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CJ푸드빌은 소개했습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CJ푸드빌 경영진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및 경제사절단이 18일 회동을 갖고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찬호 CJ푸드빌 대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 마티 켐프 주지사 부인 / 사진 = CJ푸드빌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30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미국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를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해 냉동 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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